대학에 입학할 나이인 19살에 미국 워싱턴대(UW)를 수석 졸업하는 한인 학생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 워싱턴 주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대(UW) 4학년인 김준식(영어명 조슈아 김) 군은 13일 이 대학의 ‘최고 졸업생(TopUndergraduate Student)’에 선정돼 사회과학대 학장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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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학은 전체 수석은 가리지 않고, 단과대학별로 학장상을 수여한다. 이 상은 성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재학 중 학교의 명예를 높인 학생에게 준다.
졸업에 앞서 4월 전액 장학금을 받고 미 스탠퍼드대 경제학과 석·박사 통합과정에 합격한 김 군은 201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앨빈 로스 박사의 지도를 받을 예정이다.
페더럴웨이에 거주하는 그는 인텔에 재직 중인 아버지 김승우 씨와 타코마 심포니의 바이올리니스트 오수연 씨 사이의 외동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