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30개국 국적자에게 오는 7월부터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관광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 대통령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고 비자 면제 계획과 관련해 무비자 체류기간 등 세부사항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승인된다고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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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인도네시아의 관광 무비자 대상 국가는 모두 45개 국가로 늘어나게 된다.
지난해 인도네시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945만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5년 내에 외국인 관광객을 2천만 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한국인 관광객이 인도네시아에 입국하려면 출입국관리소에서 수수료 35달러를 내고 도착비자를 발급받아야 하고 이 비자로 30일간 체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