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미국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뉴욕주 클린턴교도소를 달아난 탈주범 데이비드 스웨트(34)가 이날 오후 3시20분께 경찰의 총을 맞고 생포됐다.
보도에 따르면 탈주범 2명 중 1명인 데이비드 스웨트(34)는 교도소에서 48㎞ 떨어진 곳에서 체포됐다. 이곳은 캐나다 퀘벡주로 넘어가는 국경 근처다. 그와 함께 탈옥한 리처드 맷(48)은 지난 26일 경찰 총격을 받고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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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은 1997년 옛 직장 상사를 살해한 죄로 25년형을 살고 있었고, 스웨트는 살인죄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뉴욕 수사당국은 이들의 탈옥을 도운 혐의로 교도소 여직원 조이스 미첼(51)을 조사해 왔다.
미첼을 통해 반입한 쇠파이프와 전동 공구를 이용해 벽을 뚫고 방을 탈출한 이들은 6층 높이의 좁은 토로를 통해 교도소를 빠져나갔다. 다른 교도관 2명도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