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가 15일 캘리포니아 주 법원으로부터  73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법원측은 캘리포니아 감독당국에 차량공유서비스 회사의 사업관행과 사고 세부 사항, 그리고 장애인들이 어떻게 우버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에 관한 모든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벌금 부과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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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버 측은 성명을 통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했는데 깊이 실망했다"며 항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판사는 우버 측이 일부 정보를 제공하긴 했지만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프랑스 파리에서는 택시 운전사 3000여명이 우버 영업을 중단하라는 시위를 벌이며 차량을 불태우고 주요 도로를 점거하는 사태가 벌어졌었다. 그리고 시위 도중 우버 기사와 택시 기사들이 충돌해 차량 70여 대가 파손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