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주 채터누가에서 미 해군 시설을 상대로 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6개 주가 주 방위군에 부대 내 무장을 지시하고 나섰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지난 18일부터 플로리다주를 시작으로 텍사스주, 루이지애나주, 아칸소주, 오클라호마주, 인디애나주에서도 차례 대로 주 방위군의 무장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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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총기난사로 미 해병 4명과 군수 전문가인 해군 하사 1명 등 현역 군인 5명이 비무장 상태에서 사망한 데 대한 비판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는 18일 오전 주 방위군에 개인 보호를 위해 주 방위군 상근 병력에 충분히 무장하도록 지시했다.

그레그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도 주 내 전 방위군 시설에서 일하는 병력의 무장을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 역시 부대 내 군인의 무장을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