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집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는 6일(현지시간) 인도양 프랑스령 레위니옹섬 해변가에서 발견된 비행기 파편이 지난해 3월에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 MH-370편의 잔해로 최종 판명났다고 밝혔다.

MH-370편은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 인도양 상공에서 사라진후 17개월 만에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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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유가족들에 대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여객기 실종에 있어서 발생 원인과 과정 등 진실을 찾기 위해 모든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비극으로 상처를 입은 모든 이들을 보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교신이 중단하고 왜 수천 마일을 인도양에서 비행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며 잔해를 통해 분석하는 데 수주가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