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블로그 '삼모바일'(SamMobile)은 최근 세계 최초로 화면을 반으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foldable smartphone)인 '프로젝트 밸리'(Project Valley) 또는 '프로젝트 브이'(Project V)라는 이름의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 개발을 작업 시험 중이라고 보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월 열린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2014)에서 5.68인치 폴더블 아몰레드를 공개한 바 있으며, 같은해 11월에 열린 '삼성 인베스터즈 포럼'에서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2015년 말까지 고객사에게 제공될 것' 이라고 전한 바 있다.
IT전문매체 '지포게임스(G for games)도 이날 삼성이 내년 1월 3기가바이트램, 마이크로SD 슬롯, 일체형 배터리를 장착한 폴더블 기기를 내년 1월에 출시할 예정이라 보도했다.
아이폰 6S의 예약판매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시점에서 아이폰 6S와 차별된 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HS는 2020년에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의 51%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