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들은 스마트폰 앱(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데 하루 평균 2시간 이상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10대가 2시간 50분으로 가장 길었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사용시간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가장 적게 사용하는 50대 이상도 1시간 28분을 사용해 전 세대가 스마트폰에 할애하는 시간이 상당히 긴 것으로 조사되었다.

앱 활용 용도 별로는 게임과 동영상, 음악, 웹툰이 52분(전체 사용시간의 36.7%) 을 차지해 활용도가 가장 높았다. 이 가운데 ‘게임은 청소년들의 전유물’이라는 기존의 인식과는 달리 게임을 가장 즐기는 것은 30~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0대는 게임보다는 동영상, 만화 등의 엔터테인먼트 앱을 선호했다.

그 다음으로는 메신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이 하루 평균 50분으로 사용시간의 35.6%을 차지했다.

포털ㆍ생활정보ㆍ뉴스 등 ‘정보검색’은 평균 27분(전체 사용시간의 19.4%)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