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가수 겸 배우, 패션모델인 유명 스타 타이레스 깁슨(Tyrese Gibson)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명예, 자기 가치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와 사랑에 빠지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글들을 올리고 있다.

한국인들에게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화 '분노의 질주2', '트랜스포머 시리즈' 등에 출연했으며 앨범도 여러 장 내면서 대중가수로서의 입지도 굳혀 가고 있는 깁슨은 덴젤 워싱턴, 윌 스미스를 잇는 대형 흑인 배우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받을 정도로 주목 받는 스타다.

깁슨은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대중문화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자신의 관점에 대해 코멘트와 동영상들을 자주 포스팅하고 있다.

하지만 그가 열정적으로 올린 글들에는 깨달음을 주는 메시지가 있지만 비속한 단어도 사용돼 비판을 받기도 한다. 그는 내놓은 앨범에서 비속어가 섞인 랩을 자주 하기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페이스북 포스팅 글에서는 자신이 수십 년간의 연예계 활동을 통해 배운 것에 대해 진솔하면서도 진지하게 공개적으로 나누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깁슨은 "명예는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가장 치명적인 중독 중 하나"라면서 "오랫 동안 나는 사람들이 명예를 얻기 위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고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명예의 유효기간 내에 있다는 것은 사람에게 있어서 조용한 살인자(silent killer)와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가 아는 유명인사들의 마음 상태는 '네가 나와 함께 머물지 않으면 나도 너와 함께 머물지 않을 것이고, 네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나도 너를 사랑하지 않을 것이고, 네가 나를 무가치하게 여기면 나도 너를 무가치하게 여길 것이고, 네가 나와 상관이 없다면 나도 너와 상관이 없다'는 것"이라면서, 이것은 헐리우드에서 오랫 동안 관찰해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것은 너무 위험하고 너무 중독적이어서, 많은 사람들을 자살로 이끈다"고 덧붙였다.

최근 들어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리면서 자신의 신앙을 조금씩 드러내왔던 깁슨은 이 글에서는 자신은 예수께서 인기, 명예, 그리고 부를 추구하는 끝없는 욕망을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제라고 믿는다고 자신의 신앙에 대해 공개적으로 분명하게 말했다.

깁슨은 "네 자신을 깊은 내면으로부터 사랑할 대, 예수 그리스도와 사랑에 빠질 때, 예수 그리스도에게 완전히 빠져들 때, 네 영혼과 마음은 은행 통장 잔고와 차트의 인기 순위에 관계 없이 충만해질 것"이라고도 말했다.

깁슨은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임무와 비전에 복종하는 삶을 살라고 조언했다.

깁슨은 "다른 사람들이 이해해주지 못하고 성원해주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주신 임무와 비전에 순종하라"면서 "그러면 순종의 결과로 삶을 놀랍도록 변화시키는 축복과 상급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글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