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브라운 박사는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이슬람 옹호자(President Barack Obama, Apologist for Islam)"이라는 제목의 최근 언론 기고글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의 과거 발언들을 기초해, 오바마 대통령이 이슬람을 추앙하고(revere) 옹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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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박사는 "나는 오바마 대통령이 무슬림이라고 믿지 않지만, 그가 이슬람을 추앙하고 이슬람 옹호자라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것에 대해 의문의 여지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어 "지난 5일 샌버나디노 무슬림 테러 사건 후 공화당 대선후보인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이 '우리는 지금 대통령은 극단주의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의 옹호자를 자처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다'는 발언을 듣고 나서 나의 소셜미디어에 비슷한 글을 올렸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도 '오바마 대통령은 '극단주의 이슬람 테러리즘'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를 원치 않는다. 대통령에게 우리가 모르는 무엇인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브라운 박사는 "오바마 대통령이 진짜로 무슬림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하지만 나는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무슬림은 교회에서 예배하지 않는 점, 매일 드리는 이슬람 기도를 하지 않는 것, 모스크에서 드리는 금요 기도에 참석하지 않는 것, 진정한 무슬림은 공식적으로나 지속적으로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말하지 않는 것 등을 지적했다.
브라운 박사는 "그러나 동시에 오바마 대통령이 이슬람 신앙을 추앙하고, 때때로 옹호자를 자처하고 있다는 것은 너무나 명백하다"고 말했다.
이슬람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과 입장을 같이 하는 미국 국토안보부 제 존슨(Jeh Johnson) 장관은 지난 2월 "무슬림 지역사회 지도자들로부터 내가 듣고 있는 것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가 나의 종교를 장악하려(hijack) 시도한다는 것"이라며 "그러나 IS를 이슬람 신학의 일부로 여기는 것은, 그들이 원하는 전쟁을 계속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들을 이슬람의 한 형태라고 말하는 것은 그들에게 더 자긍심을 주는 것이며, 그들은 단지 테러 단체일 뿐"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브라운 박사는 "이 발언은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서도 계속 반복되고 있는데,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이것은 '폭력적이면 이슬람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이기 때문이다'"는 논리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1,400년의 역사에서 이슬람은 계속해서 폭력적이었다고 이것이 틀린 것임을 분명히 했다.
브라운 박사는 오바마 대통령의 이슬람 수호는 '극단적', '폭력적', '테러적' 이슬람이 이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거부하는 수준을 넘어가, 이슬람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하는 것도 눈에 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09년 이집트 카이로에서 청중들에게 인사를 하면서 '앗쌀라아무 알라이쿰(assalaamu alaykum)'는 이슬람의 전통적 인사법 발언을 했던 것을 지적했다. 이 말은 '당신들에게 (알라의) 평안이 함께 하기를'이라는 뜻이다.
브라운 박사는 인도네시아라는 이슬람 국가에서 자라났고 어린 시절 이슬람 학교를 다녔었던 대통령은 이런 발언을 하는 것이 크게 민감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브라운 박사는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계속된 말들은 일반적인 무슬림 인사를 넘어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브라운 박사는 "그는 자신의 신앙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미국과 이슬람은 배타적이지 않고 오히려 일치하는 부분이 있으며, 정의와 진보, 모든 인간에 대한 관용과 존엄성 인정 등의 원칙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거룩한 코란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알라를 의식하고 항상 진리를 말하라는 것(As the Holy Koran tells us, 'Be conscious of God and speak always the truth.')이라고 자신이 말하는 요지를 덧붙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운 박사는 이 부분에서 "거룩한 코란이라고?"라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그 종교에 대한 숭배 없이는 누가 이렇게 말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대로, 헌신적인 무슬림이 거룩한 성경이라고 말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성경은 헌신된 무슬림들에게 코란에 나타난 진정한 신의 말씀의 부패로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이 거룩하다고 한 코란은 극단주의 이슬람, 과격주의 이슬람, 폭력주의 이슬람 발흥의 근본 원인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런 코란을 거룩하다고 한 것이다. - 편집자주)
브라운 박사는 "오바마 대통령은 이슬람에 대해 문명의 빚이 있다고 말하면서, 역사를 통틀어, 이슬람은 말과 행실을 통해서 종교 관용과 인종 평등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했다"고도 전했다.
이에 대해 "그가 말하는 종교 관용과 인종 평등(여성 평등을 포함해)은 오늘날 아프가니스탄이나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이란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을 말하는 것 같다"고 그의 발언의 문제를 지적했다.
브라운 박사는 "오나바 대통령은 1796년 존 아담스 대통령의 트리폴리 조약 서명 및 성명을 인용하면서 심지어 미국의 건국 이후로 미국의 무슬림들은 미국을 위해 더 풍요롭게 하고 질을 높여왔다고 주장했다"면서 "미국은 무슬림의 법, 종교 또는 평온과 충돌하는 어떤 증오와 적의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브라운 박사는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서명이 있기 전 10년 전인 1786년 토마스 제퍼슨과 존 아담스, 그리고 미국 대사들이 트리폴리에서 살인마 무슬림 해적들과 싸운 것은 잊었는가? 그들은 이슬람의 이름 아래 있는 일부 트리폴리 지도자들의 지원을 받았었다"고 고 지적했다.
브라운 박사는 "오마바 대통령은 미국의 6대 대통령인 존 퀸시 애덤스(John Quincy Adams) 전 대통령의 무함마드에 관한 발언을 모르는 것 같다"면서 "애덤스 전 대통령은 '무함마드는 그의 모든 상급과 제재를 성적 열망을 충족시키는 것에 결부시킴으로 구약에 기초한 이 종교를 쓰레기처럼 만들고 있다. 그는 여성의 성을 비하하고 일부다처제를 허용함으로 인간 행복의 원천에 독극물을 뿌리고 있다. 그는 자신의 종교의 일부로써 이슬람 외에 다른 모든 인류를 상대로 무차별적이고 박멸적인 전쟁을 선포했다. 그의 교리의 본질을 폭력과 색욕으로, 인간 본성의 잔인한 영적 측면을 찬양하고 있다. 성격이 완전히 대비되는 두 종교(기독교와 이슬람) 사이이의 전쟁은 1천200년 동안 맹렬히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었다"고 말했다.
브라운 박사는 "아마도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과 이슬람의 역사와 관계를 착색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카이로의 발언에서, 이슬람에 대해 말하면서 알라가 무함마드에게 코란을 주었다는 것에 긍정한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이슬람의 친구일뿐만 아니라 이슬람의 옹호자로 서 있다"면서 "자신의 아버지의 종교이자 자신이 어린시절 그 안에서 성장했던 이슬람 신앙에 대해 부인할 수 없이 존경한다는 말을 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이 2012년 "미래는 이슬람의 선지자를 비방하는 사람들에게 속하지 않았다(The future must not belong to those who slander the prophet of Islam)"고 발언했다고 밝혔다. 브라운 박사는 "이러한 발언에 우리는 놀라지 말아야 하며, 그의 늬앙스를 축소시키려 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브라운 박사는 "우리는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그랬듯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종교에 대해 존경을 표하는 말을 하는 지도자를 가진 것이 아니라, 세계 앞에서 이슬람을 옹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대통령을 가진 것"이라면서 "그것이 국가 안보와 국제 질서를 훼손시키고 있는데도 그렇다. 이것을 정말 부인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