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브라운 박사는 "자신이 6살이라고 믿는 7자녀를 둔 아빠(Father of 7 Believes He's a 6-Year-Old Girl)"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병든 오늘날 사회의 심각한 현실을 전했다. 

브라운 박사는 이 글에서 "7자녀를 둔 아빠가 있는데, 아내와 아이들을 떠나 다른 가족과 살고 있고, 자신이 6살 소녀라고 믿는다고 말하면 어떻겠는가?"라면서 "심각한 정신적, 정서적 문제를 가지고 있어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겠는가?"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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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것이 원래 예상할 수 있는 반응인데, 오늘날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반응을 예상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오늘날 이 남성이 트랜스젠더(성전환자)이자 트랜스에이저(나이전환자, transager)라는 말을 듣게 되고, 일부 사람들은 이런 정신상태에 찬사를 보내기도 한다"고 이 시대의 심각한 혼란상을 지적했다.

그리고 장난을 치는 것이 아니라, '올해의 여성'으로 선정된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가진 인물인 브루스 제너(Bruce Jenner), 자신을 흑인이라 여기는 백인 여성인 유명한 인종전환자(transracial) 레이첼 돌러잘(Rachel Dolezal), 자신의 마음과 생각과 몸을 일치시키기 위해 스스로 맹인이 된 장애전환자(transabled), 주얼 슈핑(Jewel Shuping), 자신이 '부머(Boomer)'라는 이름의 개라고 믿는 종전환자(trans-species) 개리 매튜스(Gary Matthews),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테폰니(Stefonknee)로 알려진 아내와 7자녀를 둔 52살 남성인데도 자신이 6살 소녀라고 생각하는 폴 워싯(Paul Wolscht) 등이 있다고 언급했다.

브라운 박사에 따르면, 캐나다 남성인 워싯은 자신의 진정한 삶을 살기 위해 46살 때 자신의 아내와 7자녀를 버려두고 집을 나왔다. 그러나 그는 여성이 아니었기에, 2009년부터 호르몬 요법을 시작하고 억지로 여성이 돼 여성으로 살고 있다.

워싯은 "나는 내가 결혼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었고, 자녀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었다"면서 "하지만 나는 여기에서 빠져나와서 어린아이로 다시 돌아갔다. 나는 지금은 어른이 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가 집을 떠나 6세 소녀로 살고 싶다고 하는데, 아내는 어떻게 되는 건가? 7자녀는 어떻게 되는 건가?

하지만 그런 것과 관계 없이 새 삶을 찾아 토론토로 떠난 워싯은 지금은 새 가족에 입양됐다. 워싯은 양부와 양모는 어린 소녀인 자신에 대해 온전히 편안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양부와 양모의 자녀와 손자녀들도 지지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색칠도 하고, 장난도 치죠. 놀이치료라고 부르는 거에요. 약물 생각도 없고, 자살 생각도 안하죠. 그냥 놀이에 몰입해요"

아내와 7자녀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 철없는, 이기적인 소녀의 모습으로 보인다.

브라운 박사는 "이 남성은 그의 착란을 긍정해주는 놀이치료가 아닌 심각한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더 나아가 고의로, 의지적으로 자신의 가족을 버린 것에 대해 회개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캐나다에 있는 트랜스젠더 단체인 '트랜스젠더 프로젝트(Transgender Project)'는 워싯에 대한 보고서에서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대부분의 트랜스젠더에게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집과 직장과 자신의 안전에 대한 두려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는 워싯이 이러한 두려움 때문에 자신의 현재의 모든 것을 버리고 6세 소녀로 돌아간 것이라고 볼 수 있는 셈이다.

브라운 박사는 "이 불쌍한 남성은 영적, 정서적, 정신적 으로 심각한, 전문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어 "그가 남성의 육체에 갇힌 여성이라고 믿는 것은 정말 잘못된 것"이라면서 "그것은 생물학적 성이나 성염색체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50대 중년 남성의 육체의 6세 소녀가 갇혀 있다고 믿는 것은 더 미친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운 박사는 "그가 6세 소녀라는 것은 경험적 자료나 검증된 사실이 아니라 왜곡된 감정에 기초한 것"이라면서 "누가 그가 6세 소녀의 뇌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브라운 박사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종 정체성 질환(Species Identity Disorder)'이라는 학술 연구들이 있는데, 이들은 자신을 동물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을 "퍼리(Furries)"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브라운 박사는 자신을 개 '부머'라고 여기는 사람에서 6세 소녀라고 믿는 52세 남성, 자신을 여성이라고 믿는 남성, 자신을 맹인이라고 믿는 여성에 이르기까지 이런 사람들은 모두 공통점이 있다면서, 이들 모두는 심각한 정신적 질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축하해줄 것이 아니라 이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고, 그들이 온전함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전문가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라운 박사는 "나는 워싯이 자신의 가족과 자신의 과거의 삶을 버리기까지 심각한 갈등과 고충이 있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다 큰 성인 남성이 자신의 가족을 버리고 여자 아이 옷을 입고 하루 종일 아이들처럼 놀겠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무엇인가 끔찍한 비극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는 계속 이런 것을 긍정하는 사람들의 인식의 광기를 노출시킬 것"이라면서 "트랜스젠더 운동은 계란으로 현실이라는 벽을 치는 것과 같으며, 이러한 충돌은 정말 고통스러울 것"이라며 글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