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서초갑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이혜훈 전 의원이 26일 한국 교계 지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슬람과 익산에 조성되고 있는 할랄식품 전용단지에 반대한다고 밝혔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기독교인 정치인인 이 전 의원은 이명박 정권 당시 수쿠크(이슬람 채권)법을 저지하는 일에도 가장 앞장서 법안을 부결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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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슬람에 반대한다"고 분명하게 말했다.
또 익산에 조성되고 있는 할랄식품 전용단지에 대해서도 '식품 지하드'라면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전 의원은 간담회에서 이슬람에 대해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첫째로 복음을 방해하는 사탄의 진 가운데 가장 강력한 진이 이슬람이기 때문이고, 둘째로 이슬람에 대해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며, 셋째로 무슬림들의 수가 깜짝 놀랄 만큼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의원은 "최근에는 IS(이슬람국가) 때문에 많이 달라졌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슬람에 대해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믿지 않았다"며 "소위 중동 전문가들이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이고, 그 교리는 평화적인데 일부 잘못된 무슬림들이 테러할 뿐'이라고 호도하면서 '몇몇의 일탈은 어느 종교에나 있고, 기독교에도 성적 타락과 재정 비리가 있지 않느냐'는 논리를 펼쳤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이런 논리에 대해 "이슬람 교리 자체가 평화와는 거리가 멀다"면서, 이슬람 경전인 코란에는 알라를 믿기를 거부하는 이들을 처형하라는 내용과 성전(지하드)에 참여해 싸우다 죽어야만 구원이 확실히 보장된다는 내용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지하드에 대한 코란의 가르침 때문에 지하디스트들이 자폭 테러를 서슴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 의원은 "지하드는 일부 일탈적 테러리스트가 아닌 모든 무슬림들에게 내려진 알라의 명령"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슬람을 미화하는 선전에 많은 사람들, 심지어 교회 직분자들마저 속는다. 그러다 보니 교회도 이슬람에 대해 무방비 상태가 됐다"고 한국 교회 안에 있는 심각한 이슬람에 대한 무지에 대해 언급했다.
이 전 의원은 "이슬람을 '형제의 종교'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예수의 신성과 삼위일체를 부인하는 이들이 어떻게 형제인가"라면서 "기독교인들, 특히 여성들 중에 무슬림들과 결혼하는 이들이 많은데, 대부분 '상대를 전도하려고 먼저 접근했다'고 하더라. 그러나 무슬림들이 결혼 전에 '당신이 나와 결혼하면 이슬람 교리에 따라 이슬람으로 개종해야 하고, 거절하면 나는 당신의 목을 쳐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기독교인이 무슬림과 결혼한 후에야 이슬람의 실체를 알고 도망가려 해도 너무 늦다"고 경고했다.
이 전 의원은 또 "이슬람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매일 7만 명꼴로 급증하고 있는데, 1년이면 약 2500만 명으로 호주보다 더 큰 나라가 매년 하나씩 생긴다는 이야기"라며 "그 주요 수단이 바로 결혼과 출산"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도 불과 8년 만에 무슬림이 약 90배가 늘어 현재 미등록자까지 총 40만 이상의 무슬림이 있다고 했다.
이 전 의원은 특히 익산에 조성되고 있는 할랄 단지에 대해서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전 의원은 "몇 년 전 이슬람이 수쿠크법으로 한국을 금융 지하드의 교두보로 삼으려다 실패했는데, 지금은 전략을 바꿔서 식품 지하드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그것이 바로 익산에 할랄식품 전용단지를 조성하려 하는 것"이라며, 할랄 단지를 식품 지하드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할랄 단지에 대해) 한국사회와 한국교회가 이를 간파해서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