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박물관 CEO인 켄 함 목사는 동성결혼이나 낙태와 같은 논쟁이 되는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 무시하는 목회자들은 성도들의, 특히 청년들의 영적 성장에 큰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켄 함 목사는 최근 'Answers in Genesis' 블로그에 이 같이 언급한 뒤 "교회에 있는 젊은 세대들은 세상이 사회적, 도적적 이슈에 대해 믿는 대로 자신들도 믿는다"면서 "이들은 동성결혼을 점점 더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들 문제에 대해 성경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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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국 목회자 네트워크(American Pastors Network)는 이러한 논쟁적 주제에 관여하기를 거부하고 있는 목회자들에 대해 '이들은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두려워한다'고 주장하면서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APN의 대표인 샘 로러(Sam Rohrer) 목사는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결혼과 동성애는 오늘날 교회에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이슈"라면서 "이보다 더 중요한 사역의 영역은 없다"고 말했었다.

이어 "특히 목회자들은 결혼에 대한 성경적 진리를 전하는 것을 절대로 회피해서는 안 된다"면서 "하나님께서 결혼을 한 남성과 한 여성 간의 성스러운 결합으로 설계하셨다는 것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로러 목사는 "일부 목회자들은 논란이 되는 주제에 대해언급해서 헌금이 적게 들어오고 예배 참석자가 줄어들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것 같다"면서 "그들은 성경의 권위에 견고하게 서 있지 않다"고도 했었다.

켄 함 목사는 이런 모든 것이 특히 결혼과 같은 이슈들에 대해 세속적 관점을 받아들이고 있는 젊은 세대에게 특히 해악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논쟁적 이슈들에 대해 가르치는 것은 분명히 큰 도전이지만, 그것을 무시하지 않기를 권면한다"면서 "목회자들은 논란이 되는 사회적 이슈들을 포함해 모든것에 대해 교회가 성경적으로 생각하도록 구비시켜야 할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켄 함 목사는 "이것은 제자를 만드는 데 있어서 한 부분"이라면서 "다음 세대를 훈련하고 무장시키는 데 중요한 부분을 무시하지 말라"고 말했다.

켄 함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시드기야왕에게 실수할 수 있는 사람들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고 말씀하셨다"면서 "시드기야왕은 그렇지 못했고, 그래서 그 결과로 자신과 자신의 가족과 다른 이들에게 끔찍한 결과가 초래되게 하는 문을 열어놓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