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동성애 저지와 할랄식품 등 이슬람 문화 확장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한기총은 31일 임원회와 실행위원회를 차례로 열고 동성애 관련 성명을 채택하는 한편, 이슬람 확장에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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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동성애를 적극 저지하고, 올바른 역사교과서가 서술되어야 하며, 할랄식품을 통해서 들어오는 이슬람 문화 확장에 경계하며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채택한 동성애 관련 성명에서는 "동성애에 빠진 소수자들도 차별 없이 사랑하지만, 동성애는 죄이며, 잘못된 것이며, 사회적으로 그리고 전통적으로도 용인될 수 없는 것이며, 창조의 질서에 어긋나는 행위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와 함께 동성애 반대 1천만명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라면서 "동성애를 합법화 시키려는 세력에 끝까지 저항하여 올바른 정신을 후대에 전승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성애에 관한 우리의 입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온 인류를 사랑하사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돌아가신 예수님을 본받아 동성애에 빠진 소수자들도 차별 없이 사랑한다. 그러나 동성애는 죄이며, 잘못된 것이며, 사회적으로 그리고 전통적으로도 용인될 수 없는 것이며, 창조의 질서에 어긋나는 행위임을 천명한다.
동성애는 선천적이지 않다는 분명한 과학적 근거가 있고, 인권이라는 미명 아래 동성애를 옹호하는 일련의 행위를 거부한다. 그들이 말하는 인권은 상대적일 수 없는 개념이며, 절대적 개념의 인권에는 동성애가 들어갈 수 없다.
동성애에 관한 우리의 입장은 아래와 같다.
1. 동성애는 성경이 가르치는 창조의 질서 및 생물학적이며 사회적인 통념에 어긋난다.
2. 동성애는 단순한 "경향"의 문제가 아니며 성경이 가르치고 있는 대로 분명하게 "죄"이다.
3. 동성애를 통한 "동성결혼"은 생물학적인 질서를 파괴하며 인간사회의 전통적인 가치와 질서를 뒤흔드는 행위이다.
또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와 함께 "동성애 반대" 1,000만인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며, 동성애를 합법화 시키려는 세력에 끝까지 저항하여 올바른 정신을 후대에 전승할 것을 밝힌다.
그럼에도 죄인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동성애에 빠진 사람들이 동성애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2015년 12월 31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