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 집단 성폭력 사건 후 독일 언론과 세계 주요 언론들은 '타하루시'(Taharrush, 강간놀이, group rape game 또는 collective harassment)이라는 중동에서 자행되고 있는 강간문화가 유럽에 상륙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독일 언론의 보도 이후 영국 언론과 미국 언론 등이 관련 보도를 내놓으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독일 당국은 쾰른에서 신년맞이 행사 중 발생한 집단 성폭력 사건이 타하루시의 유럽 첫 번째 사례일 수도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쾰른 집단 성폭력 사건 후 838명이 피해 사례에 대해 신고했으며, 이중 497명이 성폭력 피해자다. 또 강간 피해는 3건이 접수됐다. 그러나 지금까지 입건된 용의자는 1명에 불과하다. 초동 대응에 실패하고 반이민 역풍을 우려해 사건을 몰래 감추려고 하다 일어난 촌극이다. 무슬림 이민자들을 보호하겠다면서 자국 국민들 보호에는 완전히 실패한 셈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타하루시가 무엇일까?

타하루시는 주요 행사나 축제 등에서 다수의 남성들이 여성을 집단적으로 강간·추행하는 것으로, 현재 여러 중동국가에서 행해지고 있다.

타하루시는 2005년 이집트 경찰과 보안 요원들이 반(反)정부 시위에 나선 여성 운동가를 집단 성폭행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011년에는 이집트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서 생방송을 하던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외국 여기자인 CBS방송의 라라 로건(Lara Logan·44)을 현지 남성들이 끌고가 집단 성추행하는, 타하루시가 현직 기자를 대상으로 해서 일어나 큰 충격을 줬었다.

로건은 당시 무려 40분간이나 타하루시를 당했는데, 무슬림들이 손으로 자신을 강간했다고 말했었다.

이들은 로건을 향해 속옷(팬츠)를 벗기라고 말한 것은 물론 옷을 벗기려들어 브래지어까지 찢어졌고, 손으로 가슴을 만지고, 가랑이 사이에 손을 넣고, 뒤에서 껴앉는 등의 성추행이 한 두 사람이 아니라 한 사람에 이어 다음 사람이 이어가는 형식으로 계속됐다.


쾰른 등에서도 이런 타하루시의 전형적인 수법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타하루시가 이제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 넘어온 무슬림들에 의해서 쾰른 등 유럽 전역으로 확산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실제로 집단 성폭력 사건은 독일의 주요 도시들과 스웨덴, 핀란드, 스위스 등 유럽 여러 국가들에서 일어났다.

여성들은 외출 시 히잡이나 아바야, 니깝, 부르카 등을 반드시 입어야 하는 등 공공장소에서 여성들의 노출을 금지하고 있는 무슬림들에게, 타하루시는 정숙하게 차려입지 않은 여성을 공개된 장소에서 처벌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어 죄책감 없이 이런 끔찍하고 충격적인 성범죄를 저지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무슬림에 대해, 무슬림 이민자와 난민자에 대해 분별력 없이 인권과 차별 금지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의 모든 정체성을 내버리면서까지 관용적인 입장을 취해온 유럽은 이제서야 유럽이 북아프리카나 중동의 이슬람국가들처럼 되어 가고 있는 것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고, 대처에 나서고 있다. 또 반이민, 반난민 정서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