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수의 남성들에 의한 여성에 대한 집단 성폭력을 의미하는 소위 '타하루시'(Taharrush, group rape 또는 collective harassment)에 대해 이만석 선교사(한국이란인교회 담임목사)가 이것이 무함마드로부터 시작된 역사적 배경이 있는 것이며, 독일 쾰른 집단 성폭력 사건과 무관하지 않다고 밝혔다고 기독일보가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선교사는 "'타하루시'가 아니라 '타하루드'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단어의 역사적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서구의 언론들은 타하루시로 보도하고 있다.)

이어 이슬람 창시자 무함마드는 전쟁을 일으키고 그것이 길어졌을 때 병사들에게 "지역을 점령하면 남자들은 무조건 죽여라. 그 재산과 여자들은 '타하루드' 해도 좋다"고 말해 사기를 고취시켰다고 전했다.

여기에서 타하루드는 '강제로 빼앗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재산을 강제로 빼앗는 것은 물론 여성들에게 성폭력을 사용해도 좋다(성(性)을 빼앗아도 좋다)는 의미로 쓰였다고 한다. 

이 선교사는 "무슬림 병사들은 이 '타하루드'란 말만 들으면 사기충천했다"면서 "그 지역에 점령해서 들어가면 실지로 남자는 죽이고 땅과 집 등을 나눠 가지면서 여성은 '타하루드'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그 지역에 살고 있는 무슬림 여성들도 강간하기도 했는데, 이 이야기가 무함마드 귀에 까지 들어가게 됐다.

이 선교사는 "무함마드가 이 때 계시라면서 코란 33:59를 줬다"면서 "내용은 무슬림 여성들이나 무슬림의 아내들은 '베일'을 뒤집어쓰도록 하는 명령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재도 중동의 여성들이 착용하고 있는 히잡, 차도르, 니캅, 부르카 등의 '베일' 기원이 타하루드에 있었다는 것. 

이 선교사는 "간음해도 좋은 여성, 하면 안 되는 여성을 구분하기 위해 베일을 씌웠다"고 설명했다.

이 선교사는 "국가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중동 이슬람권에서는 지금도 베일을 쓰지 않는 여성들에 대해 '저 좀 간음해 주세요'라고 초청하는 걸로 인식할 수 있다"면서 "요르단 등 원리주의 국가가 아닌 곳들은 일부 예외가 있어 모두 다 베일을 쓰고 다니지는 않겠지만, 사우디아라비아나 이란 등에서는 '베일을 쓰지 않는 여자는 간음해도 좋다'라고 무슬림들이 생각할 수 있는 역사적 근거와 코란적인 근거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독일 쾰른 집단 성폭력 사건 역시 이러한 중동의 '타하루드' 문화와 무관하지 않다면서 "연계성이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