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자주 걸리는 3대 질환 중 하나인 파킨슨병은 완치가 힘들고, 5년 이내에 25%, 5~9년 이내에 67%이, 10~14년 이내에 80%가 사망이나 심각한 장애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정떨림, 경직, 느림(완만), 자세 불안정이 대표적인 4가지 증상이며, 이밖에 우울증에 걸려 웃음이 없어지면서 무표정한 얼굴이 되고, 시력감소와 발음장애 등도 나타난다.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는 유명한 말을 남긴 전설의 핵주먹으로 알려진 무하마드 알리가 걸려 유명한 병이기도 하다.

의사들은 스트레스가 많이 받으면서도 제대로 풀지 않고 마음에 담아두는 내성적인 성향의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병하다고 말한다. 즉, 화병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한 여성이 자신이 파킨슨병 치유에 대해 간증하고 나서 화제다.


베티 허츨러(Betty Hertzler)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지난 26일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에서 신체적 공격은 영적인 공격의 표현일 뿐이라고 말한다.

이는 미국의 유명한 치유 사역자인 '베키 드보락(Becky Dvorak)'의 <마법보다 위대한 것: 믿음의 초자연적인 능력(Greater than Magic: The Supernatural Power of Faith)>이라는 책에서 나오는 것으로, 베티는 남편과 이 책을 읽다가 책에서 이 문장을 발견했다.

드보락은 우리가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는 예수의 말씀을 통해서 파킨슨병과 같은 신체적 공격이 왜 일어나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파킨슨병은 사탄이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기 위해 사탄이 사용하는 영적인 무기라면서, 우리를 공격해오는 이 악한 공격을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초자연적 치유라는 영적 축복으로 우리에게 풍성한 생명을 주려고 오셨기 때문이란다.

아울러 치유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면, 이러한 공격을 꾸짖을 수 있는 강한 믿음이 생겨나고 또 병이 치유될 수 있다는 믿음도 강해진다고 덧붙이고 있다.

그리고 간증의 주인공인 허츨러는 동영상에서 자신이 파킨슨병에 걸리고 나서 원수가 자신의 목소리가 줄어들게 하고 얼굴과 손의 힘을 빼앗아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원수가 자신을 셧다운시켜, 말하는 것이나 움직이는 것 등에 있어서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게,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했다. 원수가 자신을 그렇게 되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께서 개입하셔서 자신을 구속하고 자유케 하셨다면서 파킨슨병이 치유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는 하나님께서 "내가 네 파킨슨병을 치유할 것이라고,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말씀하셨다"면서 한센병이 깨끗함을 받았던 열 명의 한센병 환자에 대해 떠오르게 하셨다고 한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한 촌에 들어가시니 문둥병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소리를 높여 가로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하거늘
보시고 가라사대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저희가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그 중에 하나가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아래 엎드리어 사례하니 저는 사마리아인이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눅 17:11-19).

그리고 한센병 환자가 치유됐던 것처럼, 이 여성도 믿음을 통해서 기적적으로 파킨슨병에서 치유되는 은혜를 체험됐다.

예수께서는 한센병을 치유하신 것처럼, 이 여성의 파킨슨병도 치유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히 13:8). 이는 우리가 성경의 인물들처럼 믿음을 세울 수 있다면, 그 때 그곳에서 일어났던 일이 지금 이곳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