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주원이 부활절을 맞아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의 기독교 신앙을 드러내는 사진과 글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원은 포스팅에서 십자가 처형 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는 예수의 모습을 담은 그림과 "Unless you believe, you will not understand"라는 글을 올렸다.

그가 올린 글은 "믿지 않으면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는 뜻으로, 성 어거스틴의 명언으로 알려져 있다.

이 포스팅에는 좋아요 약 1만9천회와 댓글 약 1천개가 달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원은 현재 연기파 배우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겸손하고 선하고 순수하고 바른 생활' 이미지로 알려져 있다.

주원이라는 이름도 '주님이 원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신실한 기독교인이다.

주원은 바쁜 방송활동 중에서도 기독교인으로서 신실한 신앙생활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인 심엔터테인먼트측은 지난 2012년 주원에 대해 “바쁜 일정 중에서도 틈틈히 기도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신앙심이 좋다. 주원이라는 이름도 아버지가 ‘주님이 원한다’라는 뜻을 붙여 예명으로 지어주신 것”이라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