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의 대화의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JP 모건 체이스 CEO인 Jamie Damon은 지난 2일 번스테인 전략논의 컨퍼런스에서 경제적인 허리케인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월 구름(폭풍전야의 구름)이 몰려오고 있다고 발언한바 있으나, 그는 그 구름을 이제 허리케인으로 바꾸겠다고 하면서도 그 허리케인의 강도가 얼마나 될지는 알 수 없다면서 경제적인 위기의식을 드러냈다.

Jamie Damon이 밝히 그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하나는 우크레이나 전쟁으로 인한 결말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불확정성이고, 또 다른 하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의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통화정책이라고 밝혔다. 

최근 대다수의 경제 전문가들이 물가와 이율 등의 경제지표를 근거로 경제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으며, 경제 침체에 대한 경고를 쏟아내고 있다. 이에 대한 이견을 내는 경제 전문가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울 지경이다. 문제는 실물경제에 충격을 덜 주는 연착륙을 할 것이냐 아니면 경착륙을 할 것이냐에 맞춰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미스트지에서도 경제 침체에 대한 보도를 하면서, 경기 침체를 부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고 있으나 얼마나 경기침체가 심할 것인지, 또 얼마나 길게 경기침체가 갈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실물경제가 2008년 등의 불황의 때에 비해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서 연착륙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