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인 엘론 머스크는 임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경제에 대해 매우 나쁜 느낌"을 가지고 있다면서 테스라 직원의 10% 정도의 감원을 원한다고 밝혔다.
테슽라는 2021년 말 연례 SCE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및 자회사를 통해 약 100,000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날, 머스크는 직장으로 출근을 하던지 아니면 직장을 떠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많은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하면서 일을 해왔지만, 머스크는 이 날, 오피스로 나와서 일할 것을 촉구하면서, 재택근무자들을 먼저 정리해고 할 의향을 내비쳤다.
머스크가 잠재적 경기침체와 자동차회사들의 연쇄효과를 엄중 경고한 것은 업계에서 가장 직접적이고 세간의 이목을 끄는 예측이다. 경기후퇴의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테슬라 자동차와 다른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했고 미국의 딜러 재고 증가를 포함한 전통적인 경기후퇴 지표들 중 많은 부분이 실현되지 않았다. 그러나 Tesla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장에서 많은 비용이 드는 가동 중단이 발생한 후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을 재개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2019년 9월 25일 뉴욕에서 열린 블룸버그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제적 '허리케인'에 대비하세요라고 제이미 다이먼은 말했다. 머스크의 우울한 전망은 제이미 다이먼 JPM(Jamie Dimon) CEO와 존 월드론 골드만삭스(GS) 사장 등 최근 경영진의 발언을 반영한다. 제이먼 다이먼은 지난 2일 "경제적인 허리케인 오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