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정상은 목요일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우크라이나 후보의 EU 가입 지위를 승인하는데 지지를 표명했다.
엠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가 기차로 키이우에 도착한 후 교외 이르핀에 방문했다.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도 별도의 열차를 타고 목요일에 이 도시에 도착했다고 그는 트윗 에서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4명의 정상이 우크라이나에 EU 후보 지위를 '즉각적으로' 부여하는 데 찬성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Politico 에 따르면, 이번 정상들의 방문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우크라이나에 EU 가입 후보 지위를 부여할 것을 권고하기로 예상되는 결정보다 앞서 나온 것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젤렌스키와의 회담에 참석한 EU 정상 4명 모두가 우크라이나의 후보 지위를 지지하기로 약속 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독일 정부 대변인 슈테펜 헤베스트라이트(Steffen Hebestreit)는 트위터 에 "지도자들은 이 무서운 시기에 대통령(젤렌스키)과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강력한 지지와 연대의 신호를 보내기를 원한다" 고 말했다 .
엠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키이우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여행이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전하는 단합의 메시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