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은 20일 미국인들의 높은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연방 유류세를 한시 면제 할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에 대한 구제 방안에 대해서도 조만간 결정을 하게될 것이라고 CNN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델라웨어 주 르호보르 비치에서 기자들의 "유류세 면제를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 데이터를 연구해서 이번 주말까지 결정이 되길 희망한다"
연방 유류세는 갤런당 18.3 센트로, 이를 일시 중지하려면 의회의 행동이 요구되지만 의원들 사이에서는 지금까지 거의 움직임이 없었다. 그러나 행정부는 여름이 시자고디면서 치솟는 휘발유 가격과 씨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영역들을 찾고 있다. 전국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화요일 현재 휘발유 가격은 최근 최고가 $5.010보다 조금 떨어진 $4.968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유류세 일시 면제와 더불어 자국 국민들에게 '휘발유 리베이트'를 발행할지에 대해서도 저울질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백악관에서는 치솟는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미국민들의 재정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조치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다양한 옵션을 논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솟는 물가문제로 상당한 정치적 압력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