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화) 컨퍼런스보드는 이달 소비자 신뢰지수가 103.2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넉 달만에 상승한 것으로 전문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로 지난달 95.3에서 큰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소비자신뢰지수가 100 이상이면 소비자들이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고 소비를 늘릴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100이하이면 소비가 위축이 예상된다.
지수가 개선된 것은 유가하락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때 갤런당 5달러를 넘어가던 개솔린 가격은 최근 4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한편, 단기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지수는 65.6에서 75.1로 상승했으나 여전히 80을 하회하고 있어서 경기침체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