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20일(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7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첫날 연설을 통해 "가계 예산은 줄어들고, 지구는 온난화로 불타오르고 있는 동안 화석연료 산업은 수천억 달러의 보조금과 횡재수익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선진국들이 화석연료 회사의 이익에 대해 추가 세금을 부과해야 하며, 그 기금은 (이산화탄소배출로 인한)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는 국가와 생활비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를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세계는 지금 식량과 에너지 그리고 환경 위기에 봉착해 있다면서 지금 움직이지 않으면 더 큰 위험에 봉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식량문제이 있어서 그는 "올해는 충분한 식량이 있지만 분배가 문제"라며 "그러나 비료시장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내년의 문제는 식량 공급 그 자체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러면서 "러시아산 비료 수출에 대한 남아있는 장벽을 모두 없애는 것이 필수"라며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글로벌 비료 부족이 글로벌 식량 부족으로 번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별히 그는 연설에서 "가계 예산이 줄어들고 지구가 불타오르는 동안 수천억 달러의 보조금과 횡재수 이익을 얻고 있는 화석 연료 산업"을 지적하며 "화석연료 회사와 그들의 '조력자'들은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탄소배출에 계속 투자하고 보증하는 은행, 사모펀드, 자산관리사 및 기타 금융기관을 포함한다.

그는 ″물론 화석 연료는 하룻밤 사이에 중단될 수 없다"며, 화석연료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서도 부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어떤 국가나 어떤 사람이라도 지체없는 정의로운 전환이 필요하다며 화석 연료 생산자, 투자자 및 조력자에게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염물(탄소) 배출자들은 대가를 지불해야한다"면서 "나는 모든 선진국 화석연료 회사에 횡재세를 부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그는 이 기금이 "기후 위기로 인한 손실과 피해를 입은 국가; 식량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사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 날 유엔 사무총장의 발언은 '화석연료회사가 가장 가난한 사람들과 공동체(국가,민족)을 통해 기록적인 이익을 걷어드리고 있는 것은 부도덕한 것'이라는 지난 8월의 발언을 더 진전시킨 것이다.

그는 "올해 1분기 최대 에너지 기업들의 총 이익은 1000억 달러에 육박한다"고 덧붙였다. 나는 모든 정부가 이러한 과도한 이익에 세금을 부과하고 이 어려운 시기를 통해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을 사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