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대 생산 거점이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 사태에 따른 생산 둔화로 아이폰 14의 출하량이 11월 600만대 감소에 이어 12월에도 300만대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는 7일 보고서에서 12월의 아아폰 출하량이 당초 예상보다 300만대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다.
올해 4분기 애플 아이폰의 출하량은 당초 8500만대로 예상되었으나 950만대가 감소한 7550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의 4분기 매출도 지난 해 동기보다 1,200억달러(약 157조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도 4분기 애플의 매출은 1,239억 달러를 기록했다.
모건 스탠리의 이와같은 전망은 폭스콘 공장 사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폭스콘 정저우 공장은 애플 14 생산의 80%를 담당하고 있으며, 아이폰 14 Pro의 경우 85%에 이른다. 또 총 공장 임직원은 20만명에 달하고 있지만 제로 코로나 사태로 폭력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정상운영이 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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