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백지시위로 인해 방역 완화로 방향을 선회하자 그 동안 '피땀 흘린 돈'(월급)을 달라고 시위에 나섰다. 이는 우한시를 비롯한 수도인 베이징시에서도 방역요원들이 시위에 나섰다.

우한시 방역요원들의 시위

방역요원에 대한 급여는 지방정부에서 담당하게 되어있으나, 지방정부에서는 지난 3년간 펜데믹으로 인한 경기둔화로 세수부족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부동산 경기 하강으로 인한 출구전략도 없는 상태에서 지난 3년간의 PCR 검사비용도 부담하고 있어서 방역요원에 대한 급여를 줄 여력이 없다고 항변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이대로 제로 코로나 정책이 폐지되면 중국 방역산업 종사자 중 1천만 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