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에서 악명을 떨치던 갱단 주요 조직원이 마약 유통 등의 혐의로 유죄가 인정돼 종신형에 처해질 전망이다.
22일(월) 연방 검찰에 따르면 악명 높은 갱단 MS-13의 멤버인 호세 발모아 로미로(49)와 어윈 알렉산더 멜거(45)가 최근 마약을 유통하고 리코법(부패 및 조직범죄처벌법) 위반 공모, 갱 활동 가담 등으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멜거는 마약의 일종인 메탐페타민을 유통한 혐의도 유죄 판결을 받았다.
로미로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LA 지역 갱단에서 리더 역할을 해왔고 마약 유통, 인신매매, 불법 임대 등의 범죄를 저질러 왔다.
검찰은 멜거가 한인타운에 근거지를 둔 갱 집단인 놀만디 일파의 리더로 불법 마약 유통을 관리, 감독해 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