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로켓 공격으로 이스라엘 6 사망...200명 부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가했다.
이스라엘은 특별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한편, 하마스에 대한 보복을 예고해 긴장을 고조시켰다.
7일(현지시간)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오전 6시30분께부터 이스라엘 남부를 향해 수백발의 로켓을 발사했다.
현지 언론은 또 이번 공격으로 사망자가 6명 부상자는 200여명에 육박한다고 전했다.
하마스 군사 조직은 성명을 통해 포격의 배후를 자처하면서 "우리는 점령 세력(이스라엘)의 범죄를 끝장내기로 결정했다. 책임을 지지 않는 그들의 광란은이제 끝났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어 "우리는 '알아크사 홍수' 작전을 선언한다. 첫 20분간 사격을 통해 5천발 이상의 로켓포를 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도 하마스가 로켓을 쏜 것은 물론, 대원들을 이스라엘로 침투시키고 있다면서 가자지구 분리 장벽으로부터 80㎞까지 지역에 대해 특별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하마스에 대한 보복을 예고했다.
이후, 이스라엘 경찰은 팔레스타인 무장대원이 14개 지역에 60여명이 침투했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안보 관계 장관 등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책 논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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