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과 28일 양일간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을민주당 37.8%을 소폭 앞선 38.2%,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2월 3일 윤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이후 국민의 힘 지지율은 24%까지 떨어지며 하향곡선을 그렸으나 12월 13일 윤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후 회복세를 보이면서 불과 보름만에 지지율이 폭등하면서 민주당의 지지율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주)조원씨앤아이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이다.

이와같은 놀랄만한 여론조사가 나왔으나 언론보도는 되고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여론조사 심의기관에 보고한 자료에 그 결과값이 나타나고 있다. 

국민의 힘 지지율

(한양경제가 의뢰한 여론조사, 여론조사 심의기관 웹사이트 캡쳐)
국민의 힘 지지율
(여론조사개요. 여론조사 심의기관 웹사이트 캡쳐 )
국민의 힘 지지율
(여론조사 내용. 여론조사 심의기관 웹사이트 캡쳐  )

파이낸스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조원씨앤아이에 여론조사를 의뢰한 S 언론사는 이와같은 여론조사결과를 보도했다가 삭제했으며,  "국민의 힘 지지율이 너무 높게 나온 것이 삭제한 이유인가?" 를 묻는 파이낸스투데이의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38.2%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의 37.8%를 0.4%p 차이로 앞질렀다. 

지역별 지지율 분석에 따르면, 대전/세종/충청의 경우 국민의힘이 52.0%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으며, 광주/전남/전북은 더불어민주당이 49.9%의 지지율로 국민의힘(28.8%)을 크게 앞섰다.

한편, 서울에서는 민주당(39.8%)이 국민의힘(32.1%)보다 우위를 점했지만, 인천/경기에서는 국민의힘(35.1%)이 민주당(39.9%)을 근소하게 뒤쫓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이 42.6%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민주당(37.9%)을 앞섰고,  부산/경남지역 역시 국민의힘이 40.3%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민주당(31.1%)을 크게 앞섰다.

그외의 다른 정당지지율은 조국혁신당: 3.2% ,개혁신당: 3.0%, 기타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13.8% ,잘 모르겠다: 1.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