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 전 모사드가 드론·유도무기 이란 내부로 밀반입... 방공망 및 미사일 기지 사전 타격
이스라엘이 금요일 이란에 대한 공습을 감행하기 훨씬 이전부터,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Mossad)는 이란 내부로 폭발물 탑재 드론과 기타 유도 무기를 비밀리에 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알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한 안보 당국자는, 공습이 개시되자 모사드의 현지 요원들이 이 드론과 무기를 이용해 이란의 방공 시스템과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먼저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스라엘 공군의 진입 경로를 확보하고, 이란 측의 초기 대응을 약화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격으로 테헤란 일대 여러 건물에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는 사전에 조율된 정밀 타격의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번 작전을 통해 이란의 주요 군사 기반을 사전 제압함으로써, 향후 자국 안보에 대한 위협을 선제적으로 제거했다는 입장이다. 이란 측은 아직 이번 사건에 대한 공식적인 대응을 내놓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