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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애플 본사 소재지인 쿠퍼티노에 있는 2년제 대학인 디 앤자 칼리지 내의 ‘공연예술을 위한 플린트 센터'에서 열린다. 객석이 2,300여석인 이곳은 스티브 잡스가 1984년 오리지널 ‘매킨토시' 컴퓨터를 발표한 장소이며, 또 애플이 상장 후 첫 주주총회를 1981년에 열었던 곳이기도 하다.
초대장에는 “더 많은 것을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Wish we could say more)라고 써 있었고, 심플한 배경에는 애플 로고가 크게 비춰져 있었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날 애플이 4.7 인치와 5.5 인치 등 두 가지 화면 크기를 가진 신제품 아이폰과 시계 형태의 착용형 단말기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또 초대장에 적혀 있는 문구로 미뤄 애플의 음성비서 ‘시리’ 관련 내용이 발표되리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신형 아이폰을 둘러싸고는, 흠집이 나기어렵다는 사파이어 디스플레이 탑재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소프트웨어면에서는 일명 “헬스킷”으로 부리는 건강데이터 관련 서비스와, 집에서 기기조작이 가능한 ”홈킷” 등 신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