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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앞서 다른 보안 솔루션인 ‘노크코드’에 대해서도 6월 국내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결정을 받은 바 있다. 노크코드는 꺼진 화면을 두 번 두드려 켜는 노크온 기능을 개선한 것으로, 화면을 네 부분으로 나눠 미리 정해둔 순서대로 두드리면 화면을 켜는 동시에 잠금도 해제할 수 있다.
‘게스트 모드’ 는 잠금 패턴을 달리해 하나의 스마트폰을 두 개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게스트 모드의 잠금 패턴을 이용하면 사진·문자·메신저 등 중요한 개인정보를 보여주지 않아 스마트폰을 자녀 등 다른 사람에게 빌려줄 때 안심할 수 있다.
LG전자는 2012년부터 한국, 미국, 유럽 등 주요지역 특허 관청에 이 솔루션과 관련한 기술을 출원해왔고, 현재 미국 이외 지역에서도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 LSR/UX연구소장 홍사윤 상무는 "게스트 모드 등 차별적이면서도 경쟁력이 뛰어난 UX를 지속 선보여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