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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1은 스피드와 정확성을 겸비해 어떤 상황에서든 정확한 순간의 촬영이 가능하다.
야구 경기의 타격 순간과 같은 고속 장면을 인식해 최적의 순간을 자동으로 촬영해주는 ‘삼성 오토샷’ 모드를 이 제품에 새로 탑재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했다.
이 카메라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이미지 프로세서 ‘DRIMe V’를 탑재했고, 0.055초 속도의 초고속 자동초점(Auto Focus) 기능을 제공한다.
셔터 속도는 8천분의 1초이며, 연사 속도도 업계 최고 수준인 초당 15장으로 전문가용 카메라로서도 적합하다. 아울러 4K(4096×2160)와 UHD(3840×2160) 등 고해상도 동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디자인 면에서는 전통적인 카메라 디자인과 견고한 마그네슘 합금 본체로 고급스러운 느낌과 내구성을 갖췄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쥐는 느낌도 뛰어나다.
또 버튼과 다이얼 등 각 부위 연결부와 틈새를 고무 재질로 마감해 먼지나 물로부터 카메라를 보호해준다.
이 외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블루투스를 탑재하고, 와이파이(Wi-Fi, 무선랜)와 근거리무선통신(NFC)를 장착해 촬영한 이미지를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NX 교환 렌즈 라인업을 16종으로 확대했고, 세로 사진 촬영을 도와주는 NX1 전용 세로 그립 액세서리도 새롭게 선보였다.
삼성전자 이미징사업팀장 한명섭 부사장은 "NX1은 다양한 차세대 카메라 기술을 고루 갖춘 가장 빠르고 정확한 카메라로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미러리스 카메라를 새롭게 정의하는 NX1을 통해 프리미엄 카메라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표한 NX1 카메라의 가격은 본체 1,499 달러(한화 155만원), 16-50mm F2-2.8 렌즈와 그립, 배터리 등을
포함한 키트는 2799달러(한화 290만원)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되며. 10월부터 판매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