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규 기자] = 서울 강남의 전국 최고가 아파트와 전남 고흥의 전국 최저가 아파트 평당 가격차가 171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 이노근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최고가 아파트는 서울 강남 마크힐스 2단지내 한 아파트(192.86㎡ 65억원)로 3.3㎡ 1평당 가격이 1억1천122만원이었다.

이에 반해 전국 최저가 아파트는 고흥 소재 뉴코아아파트 중 한 가구(22.68㎡ 450만원)로 3.3㎡당 가격은 65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광주에서 최고가는 서구 갤러리아파트 내 한 가구(283.11㎡ 11억7천522만원)로 3.3㎡당 가격은 1천370만원이었다.

최저가는 북구 오치아파트 중 한 가구(57.19㎡ 2천400만원)로 3.3㎡당 138만원이었다.

전남지역 최고가는 목포 한라비발디아파트 한 가구로(159㎡ 6억8천만원)로 3.3㎡당 가격은 1천410만원이었다.

이들 아파트 가격은 매매가 이뤄진 시점을 기준으로 작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