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농업을 제외한 전 산업에 걸쳐 1인 이상 표본 사업체 2만5천 곳을 조사한 결과 8월 현재 사업체 종사자 수는 작년 같은 달에 견줘 4만8천명(0.3%) 늘어난 1천503만8천명으로 추산됐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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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직 근로자 수는 6만2천명(0.5%) 증가하고, 임시·일용직은 3만1천명(1.7%) 감소했다. 기타 종사자는 1만7천명(1.6%) 늘었다.

300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 수의 증가 규모(19만8천명)는 소폭 감소했으나 20만명 안팎 수준을 유지했다. 300인 이상 사업체의 감소폭(15만명)은 7개월 연속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업종별로 보면 교육서비스업(6만6천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4만1천명) 순으로 증가한 반면 도매 및 소매업(5만6천명), 금융 및 보험업(2만명) 순으로 감소했다.  

입직자 수는 54만5천명으로 4만1천명(8%) 늘었다. 이직자 수는 57만4천명으로 5만명(9.5%) 증가했다.  

올 7월 기준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18만8천원으로 작년 같은 달(313만1천원)보다 1.8%(5만8천원) 많아졌다.

상용직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36만5천원으로 1.5%(4만9천원) 증가했다. 임시·일용직은 139만3천원으로 0.5%(7천원) 늘었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85.3시간으로 0.2%(0.3시간) 증가했다.

상용직은 191.1시간으로 0.1%(+0.1시간) 증가한 반면 임시·일용직은 126.7시간으로 1.6%(-2.1시간)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