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세계에서 독자들이 가장 많은 방문한 언론사 웹사이트는 중국의 신화사로 밝혀졌다. 영어권 매체로는 허핑턴포스트가 선정됐다.
인터넷 트래픽 분석업체 컴스코어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가장 많은 독자 방문자를 기록한 매체는 중국의 신화통신으로 숫자로는 9천20만명에 달했다. 뒤를 이어 인민일보(8천910만명), 중국일보(5천640만명) 등 중국 매체가 1~3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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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 언론 매체 중에서는 허핑턴포스트가 9월 방문자 6천850만명을 기록해 세계 언론 매체 중 4위, 영어권 언론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허핑턴포스트에 이어 미국 뉴스 전문 채널 CNN 홈페이지가 월간 방문자 6천770만명으로 2위, 영국 대중 신문 데일리메일 온라인판 메일온라인이 5천580만명으로 영어권 매체 3위를 차지했고, 가디언(4천260만명), 뉴욕타임스(4천160만명)가 4, 5위에 올랐다.
BBC, 텔레그래프,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인디펜던트가 6∼10위였다.
컴스코어 방문자수 집계는 집이나 사무실에서 PC로 해당 웹사이트에 접속해 15초 이상 머문 방문자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 이용자는 집계에서 제외하고, 교육 기관이나 인터넷 카페에서 접속한 방문자도 포함되지 않아 실제 웹사이트 방문자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가디언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