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늘 그들의 서비스로 사용자들을 연결시키길 원해 왔다. 구글의 수석 부사장 선다르 피차이는 2일 월드 모바일 콩그레스(MWC) 2015에서 무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고 다음달에 사용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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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구글은 그것이 사용자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를 차단해야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피차이는 "구글은 이 프로젝트가 그들이 모바일 기기의 자사의 브랜드를 기초로 작업을 진행한 것처럼 하고있다"고 전했다. 구글은 자신들의 계획을 입증하고 설명하기 위해 업계의 한 부분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피차이는 발표에서 "우리의 목표는 우리가 도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개척의 일련의 세트를 만드는 것이다. 그것은 넥서스 기기 처럼 작은 규모로 구현될 것이며 사람들은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것은 OEM 산업의 나머지와 비교해 아주 작은 규모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이 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연결성을 함께 생각해야 하는 시점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그들의 서비스에 대역폭을 제공할 보다 안정적인 회사와 일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씨넷에 따르면 구글은 그들의 셀룰러 커버리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산업 전반을 뒤흔들만한 초저가의 서비스를 제공하진 않을 것이다.
어떤 네트워크와 일할 지, 가격은 어떻게 될 지 등 서비스에 대한 대부분의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일부 언론은 구글이 T-모바일과 스프린트와 협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T-모바일 CEO 존 레게르는 통신사의 4/4분기 어닝 콜에서 구글이 모바일 네트워크를 설립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T-모바일이 연관되었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자사 소유의 네트워크를 운영하기 위해서 구글은 버진모바일, 크리켓, 메트로PCS등과 유사한 MVNO(모바일 가상네트워크 공급자)를 만들 것이다. 이들은 모두 버라이즌, T-모바일 등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자신들의 서비스를 운영한다.
한편, 버라이즌 CFO 프랜시스 샤모는 네트워크의 4/4 분기 어닝 콜에서 구글이 무선 기술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보다 서치엔진에 더 많은 사용자들을 연결시키려고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구글의 네트워크가 설립되면, 그것은 모바일 시장의 "또 다른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피차이는 미국의 Top 2 네트워크인 버라이즌과 AT&T의 대화에서 그들의 시작이 구글과 이 네트워크들과의 관계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자신들의 MVNO에 대해 오는 5월말 열리는 I/O컨퍼런스에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2014년 I/O 컨퍼런스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높은 퀄리티와 저렴한 가격의 스마트폰인 안드로이드 원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