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에 있는 탄광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광부 32명이 사망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의 자샤디코 탄광에서 공기와 메탄가스 혼합물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Like Us on Facebook

이 폭발로 지금까지 3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매몰돼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폭발은 금주 들어 우크라이나에서 두 번째로 발생한 광산 사고다. 이에 앞서 26일 새벽 동부 도네츠크주의 '로딘스카야' 광산에서 지하 갱도 천장이 무너져내리면서 광부 5명이 매몰돼 그 중 3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