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홈페이지 캡처
애플 홈페이지 캡처

 

애플의 해외실적에 대해 단순히 "잘 하고 있다"라고 평가하는 것은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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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르 월드패널 컴테크의 최근 판매자료에 의하면, 지난 4/4 분기를 통해 애플은 글로벌 판매를 통해 745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 또한 중국에서 팔린 전체 스마트폰의 25%가 아이폰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 1월까지의 3개월간 아이폰6와 6 플러스는 중국 내 iOS의 비중을 작년 동기 대비 8% 오른25.4%로 늘렸다.

칸타르 월드패널 컴테크 아시아의 전략적 인사이트 책임자인 탐신 팀슨은 "중국 도심 지역에서 애플 아이폰6는 지난 1월까지의 3개월 동안 가장 잘 팔린 스마트폰으로 전체의 9.5%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샤오미가 중국에서 팔린 Top 10 스마트폰의 리스트에서 여러 개의 모델로 전체 비중을 늘려갔지만, 샤오미와 애플의 차이는 2.2%로 줄어들었다.

유럽에서 안드로이드의 비중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작년 초 대비 2.2%가 떨어진 안드로이드에 반해 iOS의 비율은 3.2% 증가했다. 영국은 안드로이드의 비율이 3.7%나 떨어졌다.

2015년 첫 회계분기의 총 746억 달러 매출 중 161억 달러를 담당하고 있는 중국은 계속해서 중요한 시장이 되고 있다. 그렇기에 애플은 중국에서의 소매에 엄청난 노력을 쏟고 있다. 지난해 춘절을 맞아 주요지점에 여러 개의 매장을 확장한 바 있다. 애플은 이스트 터치, 요호 매거진 등 중국의 여러가지 패션 매체를 통해 애플 워치를 소개하는 등 마케팅 측면에서도 공세에 나서고 있다.

애플은 이런 노력들 외에도 올해 말 애플페이를 중국 내 론칭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차이나 유니온 페이와의 협상과정에서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에 따라 정확한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