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시간대는 3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가 91.2를 나타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앞서 지난 2월 확정치인 95.4보다 낮은 것이며 전문가 예상치인 95.5도 밑도는 수준이다.

이는 미국 가계의 살림살이에 대한 전망이 종전보다 어두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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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과 저소득층의 경제 낙관론이 위축된 것이 크게 작용했다.

이번 조사를 책임자인 리처드 커틴은 성명을 통해 "3월 초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소비심리는 6.5% 하락한 반면 상류층 소비심리는 3.2%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록 일시적인 심리 위축이 있으나 소비심리는 전반적으로 2015년 개인소비지출을 3.3% 향상시킬 수 있을 정도로 양호하다"고 말했다.

현재상황지수는 103을 기록해 지난달 106.9에서 떨어졌으며 전문가 예상치인 105.7도 밑돌았다.

향후 기대지수도 83.7을 기록해 지난달 88과 예상치 87.5를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