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게임 스트리밍 사이트 '트위치'가 일부 계정이 해킹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용자들에게 트위치와 다른 사이트들의 비밀번호를 바꾸어줄 것을 23일 당부했다.
트위치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일부 트위치 사용자 계정 정보에 인가되지 않은 접근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고객 여러분을 보호하기 위해 암호와 스트림 키를 무효화하고 트위터와 유튜브와의 계정 연동을 끊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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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는 또 사용자들에게 트위치 계정의 암호와 유사한 문구를 다른 사이트 암호로 사용하고 있다면 이를 즉각 변경해줄 것을 요청했다.
트위치는 계정이 해킹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사용자들에게는 이메일 등을 통해서 직접 접촉을 할 예정이다.
이 사이트는 게임을 하거나 다른 사람이 하는 게임을 보면서 사용자들끼리 토론할 수 있는 온라인 포럼으로, 월 실사용자가 6천만명에 이른다. 아마존은 이 회사를 작년에 9억7,000만 달러(약 1조 원)에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