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는 25일 열린 F8 컨퍼런스에서 모바일 앱인 메신저(Messenger)를 플랫폼화 하려는 계획을 선보였다.
페이스북은 이날 '메신저 플랫폼(Messenger Platform)'이라는 이름으로 메시징 앱인 메신저에 소프트웨어 개발자 도구(SDK)를 공개해 다른 앱들과의 호환이 가능하도록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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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많은 앱 개발자들과 상생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고 이는 메신저 플랫폼과 다른 앱과의 시연을 통해서도 드러났다.
또한 저커버그는 사람들이 공유하는 컨텐츠가 텍스트에서 사진, 비디오를 거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로 발전해 것이라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기조연설에서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모바일 앱 뿐 아니라 메신저(Messenger), 인스타그램(Instagram) 등과 같은 여러 앱과의 호환을 통해서 사용자에게 가장 최적화된 의사소통 방식을 제공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페이스북 개발자들은 최대한 단시간에 소프트웨어 오류를 제거하여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보안과 사용자 편의에 더 신경을 써서 'Put people First'라는 페이스북의 모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