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공식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미국 이동통신사들에게서 시작된 예약판매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전작 갤럭시S5와 다른 판매 성적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7일부터 AT&T, T모바일, 스프린트 등 주요 미국 이동통신사를 통해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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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출고가는 AT&T 기준으로 갤럭시S6는 685달러(75만8000원), 갤럭시S6 엣지는 814달러(90만원)다.
이런 가운데 미국 이동통신사들은 전작인 갤럭시S5의 예약판매 당시보다 2배가 넘는 물량을 삼성전자에 주문(Sell In)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대한 고객들의 대기수요가 많을 것을 기대하고 미국 이동통신사들이 발빠르게 단말기 확보에 나선 것이다.
업계에서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데다 시장의 풍향계요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미국에서 이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는 것이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50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더 밝게 해주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뿐만 아니라 이미 글로벌 수요가 공급량을 훨씬 뛰어넘은 지 오래"라며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