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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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UHD TV와 행사 관계자들의 모습(사진 왼쪽부터 삼성전자 미국 법인 Dave Das, 파슨스 디자인 스쿨의 색채 전문가 Thomas Bosket, UHD 얼라이언스 의장 Hanno Basse, 삼성전자 미국 법인 Bill Lee)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SUHD TV 런칭 이벤트를 개최하고, 세계 최대 TV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2일, 뉴욕 록펠러 센터에서 주요 IT 매체를 비롯해 13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색으로 뛰어들다(Spring into Color)’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는 55·65·78·88형 SUHD TV를 포함해 총 8종의 신제품이 소개됐다.

SUHD TV는 효율성을 높인 패널과 피크 일루미네이터(Peak Illuminator)기술로 삼성전자의 14년 플래그십 UHD모델인 HU9000 대비 2.5배 밝기와 더 깊은 명암비 표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5년 이상 연구를 통해, 카드뮴이 포함되지 않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넓고, 정확하고, 세밀한 색을 표현할 수 있는 ‘나노 크리스탈’ 기술을 SUHD TV에 적용했다.

올해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 TV에 타이젠이 탑재돼 △사용자에게 즉각 반응하는 UI △한번 클릭으로 모바일과 연결되는 쉬운 연동 △클라우드 게임 등 강화된 콘텐츠 등 TV에 최적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

파슨스 디자인 스쿨의 색채 전문가인 토마스 보스켓 교수는 “빨간색을 통해 열정을 표현하는 것처럼 색은 보는 것 이상으로 감성을 전달하는 또 하나의 언어”라며 “SUHD TV는 현존하는 TV 중 가장 넓은 색 영역과 놀라운 밝기, 깊은 블랙으로 색이 주는 감성을 스크린에 그대로 재현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 데이브 다스 상무는 “SUHD TV는 TV 화질에 대한 표준을 새롭게 세워나가는 제품”이라며 “SUHD TV를 본격 출시하며 북미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