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체이스 은행은 그렉시트(Grexit·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대비하고 있다고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9일 밝혔다.
다이먼 CEO는 JP모건 체이스 은행의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이 사건이 초래할 파장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먼 CEO는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게 된다면 당장 혼란이 초래될 것이며 이어 잔류 국가들에게는 대대적인 구조조정 노력을 재촉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