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애플이 선보인 스마트시계 '애플 워치'가 예약 주문 첫날 온라인에서 100만대 가까이 판매됐다고 미국 전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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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리서치 업체인 슬라이스 인텔리전스(SI)는 9080명의 인터넷 영수증 자료를 토대로 볼 때 첫 예약주문일인 10일 95만7000명이 애플워치를 구매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평균 1.3개의 애플워치를 주문했으며 평균 지출금액은 503.83달러로 집계됐다.

첫날 예약 주문자 중 3분의 2 가량이 저가 모델인 알루미늄 스포츠를 선택했으며,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의 알루미늄 모델을 가장 선호했다. 이 색상의 모델을 선택한 구매자 비율은 40%였다. 그 뒤는 스테인레스 스틸(34%), 실버 알루미늄(23%), 스페이스 블랙 스틸(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