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10일 전 세계 20개국에 공식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의 내구성을 테스트하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화제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TechRax'에 올라온 '삼성 갤럭시S6 엣지 망치와 칼 스크래치 테스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보면, 실험자가 칼과 망치로 갤럭시S6 엣지를 긁고 내리치는 모습이 무려 4분58초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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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실험자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추정되는 칼로 강도를 점점 높혀 가면서 갤럭시S6 엣지의 화면을 때리거나 긁고 옆면을 힘주어 여러 차례 긁는다.

알루미늄으로 된 옆면은 칼날로 긁은 곳마다 스크래치 흔적이 남았지만 강화유리(고글라 글래스)로 된 전면에는 눈에 띌만한 흔적이 없었다.

이후 망치로 내려치는 실험에서는 갤럭시S6 엣지를 탁자 위에 내려 놓은 뒤 사정 없이 내리쳤다.

스마트폰을 놓은 탁자가 금이 갈 정도로 망치로 치는 강도를 높이자 액정을 덮은 강화유리가 부서지고 일부분이 산산조각 날 때까지도 기본적인 스마트폰 기능은 정상적으로 작동해 눈길을 끌었다.

탁자까지 부서지고 스마트폰이 휘어질 정도로 힘을 가해 망치질을 하자 갤럭시S6 엣지 역시 충격을 받은 액정 부분이 검게 변하며 작동을 멈췄다.

이 갤럭시S6 엣지 내구성 테스트 영상은 조회수가 100만건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유튜브 채널은 갤럭시S6 엣지를 비롯해 갤럭시S6, 아이폰6 등 최신 스마트폰의 내구성을 평가하는 영상을 올려놓고 있다.

앞서 미국 스마트폰 보증 수리 전문업체 '스퀘어트레이드' 또한 '갤럭시S6 엣지'의 내구성 테스트를 실시했다. 실험결과 '갤럭시S6엣지'에 149파운드, 67.6㎏의 압력을 가하자 수리할 수 없을 정도로 구부러지고 작동이 멈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