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오는 6월이 아니라 9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연방준비제도(연준) 지도부는 금리 인상 시점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태다.
블룸버그가 16일 공개한 시장 전문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준이 9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71%에 달했다.
이는 지난달 조사 때의 32%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반면 6월에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은 45%에서 12%로 크게 낮아졌다. 6월 인상은 물 건너간 것으로 본다는 의미다. 7월 인상도 21%에서 5%로 크게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