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코리아 2015가 21일(현지시간) 스페셜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4월 3일, 2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 3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베이스 뮤직의 최강자 스크릴렉스(Skrillex)를 비롯해, 세계 랭킹 8위의 디제이 니키 로메로(Nicky Romero), 그리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여성 팝 스타로 발돋움하며 주목 받고 있는 2ne1의 씨엘(CL) 등 최정상 아티스트들로 구성됐다.

이번 스페셜 라인업으로 발표한 아티스트는 바로 살아있는 힙합의 전설, 힙합의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아티스트 스눕독(Snoop Dogg)이다. 세계적으로 3천만 장이 넘는 앨범 판매 기록을 세운 인기 힙합 아티스트인 스눕독은 여러 번 그래미 어워즈에 노미네이트 되며 그 실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힙합뿐만 아니라 일렉트로닉 음악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여 디제이 스누파델릭(DJ Snoopadelic)이라는 이름으로 일렉트로닉 음반을 발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는 아티스트로 주목 받고 있다.

스눕독은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신보 'Bush'를 오는 5월에 발표할 계획이라 밝혔는데, 이번 앨범에도 슈퍼스타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퍼렐 윌리엄스는 라디오 방송에서 "내 앨범 보다 스눕독의 앨범이 낫다."라고 말하며 스눕독의 음악성에 대해 극찬하여 스눕독의 새로운 음악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