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제미니 홈페이지 캡처
캡제미니 홈페이지 캡처

 

프랑스의 컴퓨터 서비스 및 기술회사인 캡제미니가 27일 IGATE를 40억 4천만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총 매출은 120억 5천만 달러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다.

합병 뒤, 약 10%의 결합 영업이익률을 가지며 전 세계 19만명 직원이 일하는 기업이 된다고 캡제미니는 밝혔다. 뉴저지 기반의 IGATE는 40%의 인력이 인도에서 근무 중이며 약 80%의 매출을 북미 지역에서 벌어들인다. 이번 인수를 통해 캡제미니는 2015년 첫 분기에서 북미 지역에서 11.7%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데 이어 더욱 확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캡제미니는 "IGATE와 캡제미니의 조합은 북미지역의 약 40억달러로 추산되는 그룹 매출을 33%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북미시장이 가장 큰 규모의 수입원이 되는 것을 의미하며 2015년 합산된 매출의 30퍼센트에 달한다.

캡제미니는 현재 140억 달러 자산 가치를 지니며 지난 금요일 45.85 달러에 마감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IGATE의 시장자본은 37억 달러에 달한다.

이번 인수합병은 양 회사의 이사회와 IGATE의 대주주 동의하에 진행되었으며 거래는 2015년 하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